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적·경제적 격차로 인해 교육 소외지역의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개인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대학생 동아리와 개인교육기부자의 교육소외 지역 교육기부 활동

 

 

최근까지 전체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335개 동아리 중 92개 동아리는 도서·벽지 지역의 학교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73개의 학교의 학생들이 대학생 동아리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고경력·은퇴 인력도 교육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115명의 개인교육기부자가 교육소외 지역 학교 100개교에서 강연을 진행하여, 무려 8,312명의 학생들에게 전문 지식을 전달하였습니다. 

대학생 동아리와 개인 기부자들은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소외 지역 학생들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기업, 단체의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기업과 공공기관 역시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11.5톤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하여 이동형 과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험 장비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체험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교육기부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컨텐츠다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VR 장비를 활용한 과학실험 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가상 실험을 통해 과학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이 온라인 강의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부천도시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119이동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재난과 안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보다 포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기부를 통한 따듯한 사회 실현

 

교육기부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육기부 활동은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가진 역량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교육기부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